■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도 당 대표 경선,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 내부 갈등은 증폭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 검찰이이재명 대표에게 설 연휴 이후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 통보가 되는 겁니다. 사안은 다르지만요. 오늘의 정국 현안은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원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갈등을 짚어보려고 했는데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가 조금 전 속보로 전해져서 이재명 대표, 설 연휴 이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지, 그리고 출석할 것으로 보는지 두 분께 먼저 여쭙겠습니다. 먼저 소환에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배종찬]
저는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10일 첫 소환에 응하고 난 이후에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앞으로 검찰의 소환에 더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것보다는 이건 전면전이다. 이제는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정치 운명 공동체가 돼서 대응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이제는 법원에서 가리겠답니다. 검찰에서 가리겠다가 아니라. 그 메시지를 이재명 대표가 분명히 했고 그리고 총선이 또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있을 정치적인 평가겠죠. 어느 쪽이 더 맞느냐, 어느 쪽이 더 옳은 주장이냐, 그 부분에 대한 평가가 될 것이고 어차피 지지율이라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몫이겠죠. 어떤 식으로든 지지율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끌어올리고 그것은 당과 함께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거든요. 저는 그 소환에 응해서 뭐가 남을까, 뭐가 해소될까라고 생각을 다분히,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이틀 뒤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기자회견에 야당 파괴 멈춰라. 그리고 경찰복 입고 강도 행각을 하고 있으니 사실상 불체포특권 포기할 수 없겠다, 이런 뜻을 밝혔거든요.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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